이준기, “장동건 따라잡으려 7kg 감량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8 11: 57

영화배우 이준기가 채널CGV '레드카펫2'에서 다이어트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국정원 요원을 맡은 이준기는 이번 배역을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고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했다. 재미난 사실은 체중 감량을 하게 된 결정적 원인이 바로 영화 ‘태풍’의 주인공 장동건이란 것. 그는 장동건이 체중 감량을 통해 남성다운 매력을 강조했다고 판단, 자신도 다이어트를 하면 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살을 뺐다. 그러나 "지나친 감량 탓인지, 살을 뺀 모습이 오히려 칼잡이 같다고 느껴져 다시 3Kg을 찌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자신의 신체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밝혔다. 자신의 콤플렉스는 작은 키와 길게 찢어진 눈이고 가장 자신 있는 부분으로는 적당한 근육이 붙은 팔을 지목했다. 이준기가 처음으로 TV 토크쇼에 나와 화제를 모은 이번 방송은 18일 오후 7시 채널 CGV ‘레드카펫’에서 확인할 수 있다. 9pd@osen.co.kr CJ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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