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국내 아닌 중국에서 먼저 CF모델 됐어요”
OSEN 기자
발행 2007.05.18 14: 00

남성 4인조 그룹 테이크가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그 인기를 인정받았다. 테이크는 지난 4월 중국 대표 유제품 생산기업인 몽유유업(蒙牛乳业) CF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테이크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 한 관계자는 "테이크가 중국 톱스타들을 제치고 중국 대표 기업인 몽유유업의 얼굴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몽유유업은 중국 내 최고 인기 스타들만을 모델로 기용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몽유유업 CF를 찍는 것은 곧 중국 내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대만 유명 여가수 왕신림과 호흡을 맞춘 이번 몽유유업 광고는 5월부터 중국 전역 공중파 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중국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이크는 지난해 제4회 동남경폭 음악제에서 2006 해외 최고 신인 그룹상을 받았다. 또 테이크는 베이징 올림픽 D-500일을 기념해 지난 3월 25일 열린 중국 호남 TV ‘초급가요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무대에 올라 ‘손에 손잡고’ ‘Hope’ 등을 열창하는 등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테이크의 멤버는 김도완(25), 이승현(23), 신승희(24), 장성재(23)로 2003년 1집 ‘1story'로 데뷔했다. 특히 이승현은 가수 조앤의 친오빠로 알려져 있다. 테이크는 오는 7월께 새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9pd@osen.co.kr 세도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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