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박스, "앞으로도 백지영과 노래하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8 16: 40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팝가수인 스윗박스. 이들 중 한 명인 제이드 빌라론(27)이 국내 가수 백지영(31)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제이드와 백지영이 듀엣으로 부른 프로젝트 싱글앨범 ‘크러시(crush)'는 스윗박스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바로 제이드가 백지영의 열혈팬이기 때문. 제이드는 '크러시’의 한국 발매를 기념해 실시한 음악사이트 뮤즈(www.muz.co.kr)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이드는“백지영은 매력적인 가수다. 예전부터 백지영의 팬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백지영과 같이 앨범작업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제이드는 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즉석에서 한국어로 부르면서 그녀의 팬임을 입증했다. 제이드는 노래에 대해 “크러시는 쉽고 재밌는 파티음악으로 여자들이 부르면 아주 귀여워보이는 곡”이라며 “영어와 한국어가 만나면서 두 나라의 문화를 연결해주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지영 역시 뮤즈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외국가수인 제이드와의 작업을 통해 음악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아직까지는 몸이 되고 체력이 허락하는 한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밝혔다. 이번 싱글앨범 출시 기념으로 스윗박스는 6월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스윗박스 신보를 들고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백지영은 6월께 6집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윗박스와 백지영이 만난 ‘크러시(crush)’는 18일 국내 발매 후 일본시장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9pd@osen.co.kr 블루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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