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에이스' 김수경, 4연패 사슬 끊을까
OSEN 기자
발행 2007.05.19 10: 00

'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사수하라' 현대 유니콘스 '닥터 K' 김수경이 에이스의 이름으로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19일 문학 구장에서 열리는 SK 원정전에 선발 출격한다. 현대는 지난 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올 시즌 3승 2패(37⅔이닝 39피안타 18볼넷 25탈삼진 23실점)에 방어율 3.58을 마크하고 있는 김수경은 지난 6일 수원 SK전에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맞서는 SK는 이영욱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릴 계획. 이영욱은 올 시즌 1승1패(23⅓이닝 25피안타 10볼넷 4탈삼진 13실점)에 방어율 4.6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수원 현대전에서 한 타자를 상대, 1볼넷을 기록했다. SK의 발빠른 타자들을 어느 만큼 막아내느냐에 따라 현대의 승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정근우(4개), 김강민(11개), 박재상(10개), 조동화(6개), 박재홍(5개) 등 준족들이 즐비하다. 역으로 SK가 승리하기 위해서 빠른 선수들이 현대의 내야를 뒤흔들어야 할 것이다. what@osen.co.kr 김수경-이영욱.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