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 여자야구단이 탄생한다.
제주 한라병원 여자야구단인 '이명아명'이 오는 28일 한라병원 로비에서 창단식을 가진다. 이명아명이라는 팀명은 '타인의 목심이 내 목숨이다'는 뜻으로 환자의 건강을 내 건강처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병원의 원훈.
선수는 병원 직원 10명과 도내 여성 4명으로 총 14명으로 이뤄졌다. 김성수 병원장과 아구계 원로기자인 천일평 제주 한라병원 홍보대사가 고문으로 위촉됐다. 명예감독은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명예코치는 주성로 KBO 육성부위원장, 단장은 이재우 부원장이 위촉됐다.
이명아명은 오는 6월 2일 KBO총재배 여자야구대회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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