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히트' 후속 '신 현모양처'서 여복 터졌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9 11: 21

MBC TV 월화드라마 '히트' 후속으로 방송될 새 미니시리즈 '신(新) 현모양처'에 출연하는 연기자 김남진이 박 터지듯 터진 여복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극중에서 '킹카' 대학생 박석두 역을 맡은 김남진은 최근 서울 상명대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아줌마들의 로망이자 판타지를 만족시켜줄 인물인 박석두가 평범한 아줌마 경국희(강성연 분)를 비롯해 이혜은, 사강 등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비명을 내지르는 장면이었다. 세 여자가 '꽃미남' 박석두와 한번이라도 신체 접촉을 하기 위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게 해서 김남진의 등에 업히게 된 행운의 주인공은 강성연. 그녀는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탄탄한 몸매를 가꾼 김남진을 차지하는 장면을 NG 없이 연기해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첫 촬영을 마친 김남진은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의기투합이 잘 돼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으며 '신 현모양처'의 시청률 대박을 은근히 기대하기도 했다. 서울과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신 현모양처'는 스릴러 기법이 가미된 예측불허의 여성 소동극으로 슈퍼우먼이 21세기 현모양처로 대접받는 사회에서 자신의 평범함을 인정하고 온갖 편견과 부딪혀 주위를 바꿔나가는 아줌마들의 영웅담을 담을 예정이다. 5월28일 첫 전파를 탄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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