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막강한 우리의 공격력을 믿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5.19 21: 28

'우리의 공격력을 믿었다'. 최성국(24, 성남 일화)이 팀의 공격력에 대한 믿음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19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사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최성국은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였으며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팀 공격력에 대한 믿음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고 말했다. 최성국은 "전반에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하기 전 감독님께서 '우리의 공격력을 믿는다면 능히 승리할 수 있다' 고 말씀하셨고 그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상대를 공략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또한 최성국은 "후반 들어 어떠한 수비수라도 개인기로 제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면서 개인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성국은 오는 23일 산둥 루넝과 펼칠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에 대해서도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산둥 원정 경기에서는 패배했는데 막상 붙어보니 홈에서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며 "현재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에 승리후 8강에 진출할 것이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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