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일본에선 여전히 ‘가수’…디너쇼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7.05.20 09: 03

‘궁’ ‘마녀유희’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연기자로 더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훈이 일본에서는 여전히 ‘잘 나가는’ 가수다. ‘한류스타’라는 이름을 붙여도 딴죽 걸 사람이 없을 만큼 일본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김정훈은 일본에서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작사가 및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가수 후루우치 도오코의 참여로 관심을 모았던 이 앨범은 지난 5월 16일 이미 발매에 들어갔고 발매 첫날 오리콘 싱글차트 10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8일 김정훈은 두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디너쇼를 열었다. 티켓 가격이 무려 4만 엔(약 32만 원)에 달하는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티켓 발매와 동시에 전석이 매진돼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소식이다. ‘가수 김정훈’의 일본 진출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됐다. 미니 앨범 ‘5 Stella Lights’를 발매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김정훈은 지난 2월 첫 싱글 ‘Sad Song’을 발표했고 이번에 2번째 싱글을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김정훈은 디너쇼 이후 약 일주일 일정으로 일본 내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고 6월 12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합작 드라마 ‘연예병법’의 제작발표회에 참여한다. ‘연예병법’에 김정훈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6월 말에는 국빈자격의 태국 방문 일정도 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