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연기자 박효주가 MBC 드라마 ‘에어시티’(정선희 극본, 임태우 연출)에서 신세대 국정원 요원의 모습을 선보인다. 박효주는 ‘에어시티’에서 공항에 배치된 국정원 요원 중 홍일점 임예원 역을 맡았다. 극 중 지성(이정재 분)의 후배인 예원은 성격은 발랄하고 일 처리가 똑 부러지는 신세대 국정원 요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볍고 즐겁게만 보이지만 일 만큼은 프로답게 처리한다는 말이다. 임태우 감독도 박효주에게 “네가 생각하는 대로 자유롭게 연기하고 ‘국정원 요원’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패셔너블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때문에 박효주는 ‘에어시티’에서 정형화된 정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정장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렇다고 박효주가 밝고 화사한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홍콩에서 촬영된 분량인 7, 8회분에서는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지금껏 한번도 액션 연기를 해보지 않았던 박효주는 조직원 3명을 체포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5월 19일 첫 방송된 ‘에어시티’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12.1%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