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김명욱 연출, 문은아 극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물러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5월 19일 종영분의 시청률은 21.2%로 평균시청률 16.1%를 크게 웃돌았다. ‘아줌마가 간다’는 특히 50대 이상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오님(양정아 분)의 거칠고 단순명쾌한 캐릭터와 평범한 분식점 ‘아줌마'의 푸드채널 요리사 성공기가 주부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회에는 오님의 전남편 재광(이세창 분)이 임종 직전, 우찬(이필모 분)에게 오님을 맡기는 내용이 펼쳐져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후속 드라마는 신성우, 우희진, 최진영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사랑해도 괜찮아’로 5월 21일 아침 9시 첫 방송한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