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 315억원에 맨U행', 獨 언론
OSEN 기자
발행 2007.05.20 10: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오웬 하그리브스의 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15억 원)로 결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주간지 인터넷판(www.spiegel.de)은 20일(한국시간) 하그리브스의 소속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을 놓고 합의를 했으며 이적료를 2500만 유로라고 보도했다. 또 은 하그리브스가 이적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하그리브스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프란츠 베켄바워 회장이 "2500만~3000만 유로(약 315억~378억 원)의 이적료라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가 필요한 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을 구단 이사회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만약 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에 정규리그 2연패 및 올 시즌 아쉽게 놓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에 재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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