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아들 동천, ‘미로밴드’로 가수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05.20 11: 11

방송인 서세원의 아들 서동천이 ‘미로밴드'를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로밴드’는 리더 서동천의 예명 ‘미로’를 본뜬 팀명. 이들은 '미로밴드'의 전신인 '이모코어 (emo-core) 밴드’로 2003년부터 활동해 왔다. 보컬 미로와 기타 쌩은 고교 시절 미국서 만나 처음 밴드를 결성했다. 이후 베이스 재환이 합류해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국제적인 밴드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미로는 일본 와세다 대학, 쌩은 미국 보스턴 터프츠 대학, 재환은 국내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1집 앨범 ‘Neverland’에서 리더 미로는 작사, 작곡 및 보컬을 모두 소화하며 역량을 뽐냈다. 'Neverland’는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Mama’는 독창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 개성 있는 가창력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시대 잊혀져가는 가정의 소중함과 희생적인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나간 가사가 돋보인다. 사랑과 이별이 주를 이루는 최근 대중가요 흐름과는 대조적이라 폭넓은 팬층이 기대된다. ‘미로밴드’는 오는 5월 30일 오후 4시 청담동 소재 청담씨어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9pd@osen.co.kr '미로' 서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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