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걸즈 지영이 뮤지컬 ‘PRINCESS 낙랑’에서 낙랑공주 역을 맡아 연기와 노래 실력을 뽐낸다. ‘PRINCESS 낙랑’은 고구려의 설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를 원형으로 한 뮤지컬. 그 여주인공을 뽑는 낙랑공주 역 오디션장에는 성악가, 뮤지컬 배우 출신의 많은 도전자들이 참여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고 신인 가수 마로니에 걸즈 지영이 뽑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1일 오디션 현장에는 유희문 연출가를 비롯해 남궁민영 음악감독, 박승옥 안무가, 김수범 단장 등이 심사를 맡아 공정하고 엄정한 채점을 했다. 첫 번째로 오디션에 임한 마로니에 걸즈 지영은 서정적인 아리아 '사랑은 무엇보다 위대한 것'을 불렀으며, 낙랑공주를 표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춤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소속사측의 전언이다. 'PRINCESS 낙랑’은 서정적인 아리아의 오페라적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이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6월23일~ 7월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