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일 구단버스 무사고 기원 고사
OSEN 기자
발행 2007.05.20 14: 45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사직 한화전에 앞서 사직야구장 주차장에서 새로 출고된 구단버스의 무사고 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날 고사에는 이상구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강병철 감독, 주장 손민한 등이 참석해 절을 올리며 무사고와 안전 운행을 빌었다. 버스 신규디자인은 흰색과 푸른색 바탕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차량 양 측면에는 붉은색의 'BUSAN'과 'GIANTS' 글자를 각각 새겨 넣어 부산 지역 이미지를 강조했고 차량 앞면과 뒷면에는 구단 로고와 갈매기 엠블럼을 넣었다. 1군 선수단이 이용할 이 버스는 대당 1억 6000만 원으로 장거리 이동 시 선수단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급 사양의 특수 제작됐다. 한편 롯데는 20일 사직 한화전에 '성년의 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구단 홈페이지(www.giantsclub.com)를 통해 올해 성년이 되는 1987년생 커플을 대상으로 야구장과 관련된 사연을 접수해 이 중 50쌍을 선정해 일반석 커플존으로 초청했다. 선정된 커플에게는 기념 커플 티셔츠와 모자를 제공했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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