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최희섭(28)의 22일 홈데뷔전을 앞두고 '빅초이 마케팅'에 돌입한다. KIA 타이거즈는 22일부터 벌어지는 롯데와의 광주경기에서 '빅초이 최희섭 홈경기 데뷔 이벤트'와 '빅초이 홈런 이벤트'를 실시한다. KIA는 지난 주말 잠실구장의 구름관중을 이끌어낸 최희섭의 흥행 효과가 고향인 광주에서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22일 광주 롯데전에서 열리는 '빅초이 최희섭 홈경기 데뷔 이벤트'는 경기 시작 전 최희섭의 영상물 상영을 통해 입단 소감 등 다양한 내용의 인터뷰와 훈련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입장 팬들 가운데 '빅초이' 3자로 3행시 짓기를 실시, 최우수작에 디지털카메라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최희섭 홈경기 데뷔 첫 날 타이거즈숍 내의 모든 상품(막대풍선 제외)에 대해 2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이날 지정석에 입장하는 성인 팬에게는 시원한 맥주를 제공한다. 특히 최희섭의 첫 홈런을 놓고 흥미진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빅초이 홈런볼을 잡아라'와 '빅초이 홈런 무료 입장 서비스' 등 2가지를 진행한다. 최희섭의 홈경기 첫 홈런볼을 주운 관중에게 최신형 드럼세탁기를 증정한다. 홈경기에서 첫 홈런을 친 날 입장한 관중들에게 정규시즌 1경기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KIA는 이번 최희섭 이벤트를 등을 통해 광주 홈 팬들이 최희섭의 선전을 기원하는 힘찬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로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KIA는 이번 한국타자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최희섭의 입단으로 프로야구 부흥과 함께 지역 팬들의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