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3이닝 무실점 트리플A 첫승
OSEN 기자
발행 2007.05.21 08: 46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의 김선우(30)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선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을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선우는 4-4로 맞서던 6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랐고, 이 사이 팀 타선은 3점을 뽑아내 김선우의 첫 승을 도왔다. 김선우는 나오자마자 안타와 2루타를 맞고 무사 2,3루로 몰렸으나 내야 플라이-삼진-2루 땅볼을 유도, 무실점으로 6회를 넘겼다. 이어 7회에도 첫 타자를 볼넷 출루시켰으나 삼진으로 위기를 넘어갔다. 8회까지 김선우는 삼진 3개를 잡아냈고, 투구수는 41구였다. 프레스노는 7-4 리드를 9회에도 지켜내 승리했다. 트리플A 시즌 첫 승을 달성한 김선우의 평균자책점은 3.27까지 좋아졌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