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브라질 용병 보비와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5.21 18: 15

인천 대한항공이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3강 플레이오프를 이끈 브라질 용병 보비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자로 계약이 끝나는 보비에 1년간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조건은 구단과 선수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8cm의 장신인 보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공격, 서브, 후위공격, 오픈공격 등 공격 부문 4관왕에 오르며 팀의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보비가 휴가 및 개인 훈련을 위해 브라질에 머물고 있으며 월드리그 남자배구에 참여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에 맞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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