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후보자 발표 기자회견, 홍보대사는 어디에?
OSEN 기자
발행 2007.05.21 18: 31

제44회 대종상 영화제가 5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9개 부문 29개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종상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불참해 의미가 퇴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우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인 남궁원, 감독상 후보 김용화 감독, 여우주연상 후보 김아중, 여우조연상 후보 고아성, 신인남우상 후보 류덕환이 참석했다. 후보작 발표는 영화제로서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그러나 대종상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홍보대사인 전도연과 감우성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종상 영화제 관계자는 “전도연은 칸 영화제 출국 때문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고, 감우성도 현재 해외에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도연과 감우성은 지난 1차 기자회견에서 대종상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두고 큰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예심을 거쳐 총 29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19개 부문 수상자(작)를 가리는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6월 8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pharos@osen.co.kr 지난 4월 17일 대종상 시상식 1차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감우성과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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