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하그리브스의 맨유 입성 환영'
OSEN 기자
발행 2007.05.21 20: 02

'하그리브스,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오언 하그리브스의 맨유 입성을 환영하고 나섰다.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이트슬립스포츠'에 따르면 캐릭은 "우리 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따라서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만을 원한다" 고 밝혔다. 그는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이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다" 고 말하며 하그리브스의 입단을 환영했다. 이같이 캐릭의 환영을 받은 하그리브스는 조만간 맨유와 공식 입단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 구단장이 독일 TV와의 인터뷰에서 하그리브스가 뮌헨을 떠났음을 밝혔다. 따라서 하그리브스는 오는 22일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장이 펼쳐질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하기 전 맨유와 공식적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그리브스의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332억원)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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