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숨막히는 추격신 앞세워 시청률 회복세
OSEN 기자
발행 2007.05.22 08: 49

MBC 드라마 ‘히트’가 지난주에 이어 연일 시청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쇄살인범과 히트팀과의 박진감 넘치는 맞대결에 시청자들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5월 21일 방송된 19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6.4%를 기록했다. 15.2%를 기록했던 18회분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8%대까지 치솟았던 초반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15회분에서 13.0%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범 백수정이 장용하(최일화)의 딸 희진이를 납치하자 차수경을 비롯한 히트 팀원들은 분노를 삭이지 못하며 본격적인 검거 작전을 개시한다. 백수정의 어렸을 적 사진을 이용해 현재 모습을 추정, 몽타주를 만들어내고 정신과, 전과자 기록을 뒤져 드디어 백수정의 집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급기야 택배서비스를 위장해 백수정의 집을 급습하지만 인질로 잡힌 희진이만 있을 뿐 백수정은 이미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아래층을 통해 빠져나간 뒤다. 하지만 근무복에 기동화를 신은 것을 수상히 여긴 남성식(마동석)이 백수정을 뒤쫓기 시작하고 그와 결국 대치하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났다. ‘히트’는 22일 마지막회를 남기고 있으며 김재윤 검사(하정우)마저 인질로 잡히게 되면서 백수정과 고현정의 1:1 정면승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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