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켄 그리피 주니어가 통산 572호 홈런을 쏘아 올려 역대 8위 하몬 킬브루에 한 개 차로 접근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스파이너를 상대로 시즌 9호이자 통산 572호 우월 솔로 아치(비거리 121m)를 그렸다. 이로서 그리피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9위, 현역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0회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날린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가 2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5-7로 뒤진 8회 공격에서 3점을 뽑아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