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최희섭-스코비 홈 데뷔전 결과는?
OSEN 기자
발행 2007.05.22 10: 58

반격의 실마리를 얻을까, 아니면 연패의 늪에서 빠질까. 22일 광주 롯데-KIA경기는 두 팀의 희망이 얽혀있다. 7위 KIA는 새로운 용병 제이슨 스코비와 최희섭을 앞세워 재도약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반면 주말 한화에 3연패를 당한 롯데는 KIA를 제물삼아 원기회복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관전포인트가 수두룩하다. 우선 빅초이 최희섭이 광주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는 날이다. 롯데 선발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어떤 타격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최희섭과 이대호의 거포대결도 관심거리. 아직 최희섭이 제스윙을 못하고 있어 싱거울 수도 있지만 거구들의 한판 대결은 결과에 상관없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어 KIA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제이슨 스코비도 선발투수로 데뷔전을 갖는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18를 기록했다. 타격이 좋은 롯데타자들을 솎아내고 좋은 내용을 보여준다면 팀으로선 재도약의 힘을 얻게 된다. 특히 KIA는 최희섭의 영입과 함께 용병투수 2명을 영입해 새롭게 전력을 정비된 가운데 롯데와 첫 경기를 갖는다. 팀 분위기와 기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롯데는 연패탈출을 절대목표. 에이스 손민한이 출격해 KIA 타자들을 공략하게 된다. 한 차례 격돌해 KIA타자들이 이긴 바 있다. 손민한은 지난 3일 사직경기에서 7 1/3이닝동안 9안타(1홈런)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이 설욕의 무대이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