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이병규, “우린 제2의 김제동-이승엽”
OSEN 기자
발행 2007.05.22 17: 11

포지션(본명 임재욱, 32)이 일본에서 활약 중인 프로야구 스타 이병규(주니치 드래건스)를 응원하며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포지션은 지난 16일 이병규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를 펼친 나고야돔을 찾아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병규 선수는 이날 포지션의 응원 덕분(?)인지 3대 3 동점 상황에서 7회말 타석에 올라 3게임만에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지션과 야구선수 이병규는 5년간 우정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졌다. 포지션은 "LG 트윈스 김재현과 친했는데 이병규는 그 친구의 소개로 만나 친해지게 돼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기도 하는 등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다"고 친해진 계기를 말했다. 또 "성격도 너무 잘 맞고 둘 다 술을 좋아해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지션은 "6집 앨범 발매 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는데, 오는 8월 말 일본에서 발매되는 싱글 앨범 작업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며 "일본에 방문한 김에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구 이병규를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았다. 마침 이병규가 중전 안타를 치는 등 좋은 활약을 해줘서 더욱 기뻤다"고 말했다. 포지션은 오는 23일께 귀국해 후속곡 ‘왠지’ 활동과 함께 콘서트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6월 16일에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07 포지션 라이브 콘서트-일탈’도 연다. 9pd@osen.co.kr 세도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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