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고의 이화준이 남자 100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화준은 용인대학교에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07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남여고등학교 유도대회' 둘째날 개인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동지고의 양정훈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90kg급의 송수근(계성고)은 구민재(부산체고)에 우세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고 100kg 이상급의 조은샘(금호공고)도 이성용(경남체고)에 발뒤축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48kg급의 박미지(영선고)는 이선녀(경기체고)를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52kg급의 김잔디(경민정산고)도 임지수(충남체고)에 발뒤축후리기로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57kg급에서는 경기체고의 박지혜가 같은 학교의 송새롬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뒀고 63kg급에서는 역시 경기체고의 황순용이 경남체고의 신유리를 다리잡아메치기 효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첫 날 경기에서는 박준오(60kg급.문일고), 김경민(66kg급.부산체고), 신현동(73kg급.보성고), 이재용(81kg급.경민고) 등이 남자부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천주연(70k급.전남체고), 최은자(78kg급.서울체고), 김지윤(78kg 이상급.전남체고) 등이 우승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