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역대 4번째 300홈런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7.05.22 20: 06

심정수가 역대 네 번째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준혁(삼성)에 이어 현역 중 두 번째. 심정수는 22일 대구 SK전에서 1회 SK 선발 마이클 로마노의 131km 짜리 슬라이더를 공략, 동점 스리런을 터뜨린데 이어 3회 110m 짜리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지난 1994년 동대문상고 졸업 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한 심정수는 1994년 6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올렸다. 가장 먼저 3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한화 장종훈(현 한화 코치). 장종훈은 지난 2000년 10월 6일 대전 두산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려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이승엽이 2003년 세계 최연소 300홈런 주인공이 됐고 양준혁이 지난 시즌 역대 세 번째로 고지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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