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경력' 용병 51명, 트라이아웃 신청
OSEN 기자
발행 2007.05.23 10: 25

지난 21일 2007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KBL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가 모두 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BL이 집계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선수 명단에 따르면 대전 현대(현재 전주 KCC)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조니 맥도웰과 지난 2005~2006시즌 부산 KTF의 '킹콩 센터' 나이젤 딕슨, 서울 SK에서 활약했던 게이브 미나케, 데이먼 브라운, 루크 화이트헤드를 비롯해 2006~2007시즌 활약했던 선수 대부분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2007시즌 뛰었던 선수들을 보면 대구 오리온스에서 활약했던 '용병 최우수선수' 피트 마이클과 마커스 다우잇, 안양 KT&G에서 뛰었던 단테 존스와 주니어 버로, 서울 삼성의 올루미데 오예데지와 네이트 존슨, KTF의 애런 맥기와 필립 리치, 창원 LG의 찰스 민렌드 등 22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울산 모비스의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던 크리스 윌리엄스와 크리스 버지스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KBL 측은 "마감일까지 모두 616명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후에도 신청서가 들어오고 있다"며 "마감일을 넘긴 신청서의 경우 감독 회의를 거쳐 트라이아웃에 초청될 수 있다"고 밝혀 윌리엄스와 버지스가 마감일 이후에 트라이아웃에 신청할 경우 복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오리온스에 합류한 이동준의 친형인 에릭 산드린도 신청한 가운데 트라이아웃은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 2006~2007시즌 활약 용병 트라이아웃 신청 현황 울산 모비스 = 없음 창원 LG = 찰스 민렌드 부산 KTF = 애런 맥기, 필립 리치 대구 오리온스 = 피트 마이클, 마커스 다우잇 서울 삼성 = 올루미데 오예데지, 네이트 존슨 안양 KT&G = 단테 존스, 주니어 버로 서울 SK = 루이스 로, 키부 스튜어트 원주 동부 = 로베르토 버거슨, 앨버트 화이트, 자밀 왓킨스 인천 전자랜드 = 키마니 프렌드, 앤서니 마일스, 브랜든 브라운, 아담 파라다 전주 KCC = 마르코 킬링스워스, 마이크 벤튼, 바비 레이저, 타이론 그랜트. tankpark@osen.co.kr 단테 존스-네이트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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