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새 용병 매존, 첫 선발 등판 성공할까
OSEN 기자
발행 2007.05.23 10: 27

삼성의 새 용병 매존, 첫 선발 출격 성공할까. 삼성의 새 용병 브라이언 매존이 23일 대구 SK전에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좌완 매존은 크리스 윌슨 대신 영입한 투수로 체격 조건(194㎝, 94㎏)이 좋고 제구력이 안정돼 낙차 큰 체인지업이 주무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 LG전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매존은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매존의 첫 승 달성을 위해 '거포 듀오' 양준혁-심정수가 화력 지원에 나선다. 양준혁은 22일 현재 홈런 1위(13개)로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포를 기록했다. 특히 5경기 장타율이 1.313으로 돋보인다. 부진했던 '헤라클레스' 심정수는 지난 20일 L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22일 경기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맞서는 SK는 우완 채병룡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채병룡은 올 시즌 2승 2패(27⅔이닝 29피안타 13볼넷 11탈삼진 13실점)에 방어율 4.23을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출장. SK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는 김강민, 박재상, 조동화, 정근우 등 발 빠른 선수들이 삼성의 내야를 흔들어야 한다. 매존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을 것인지 SK가 전날 패배를 설욕할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 브라이언 매존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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