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tvN드라마 ‘위대한 캣츠비’(박연혁 강한아 극본, 이강훈 연출)에서 멜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박예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위대한 캣츠비’는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C급 청춘들의 연애 판타지물. MC몽은 스물 여덟 살 청년백수 캣츠비 역을 맡아 6년동안 사귀다 돈 많은 남성과 결혼한 페르수 역을 맡은 박예진과 멜로 연기를 펼친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드라마 포스터 촬영에서 MC몽은 박예진을 만나 “내 얼굴을 보고 멜로 연기하기 쉽지 않을텐데, 선뜻 출연에 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MC몽은 또 “내가 캣츠비 역에 캐스팅됐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수가 연기한다는 편견은 버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연기하는 캣츠비를 보고 나서 냉정한 평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MC몽의 너스레에 박예진은 MC몽과 하운드 역의 강경준을 두고 “모두들 내가 생각하는 캣츠비, 하운드의 느낌에 딱 들어 맞는 것 같다. 느낌이 좋고, 연기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MC몽 박예진 강경준 주연의 ‘위대한 캣츠비’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