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환 11초만에 골, 역대 최단시간 득점
OSEN 기자
발행 2007.05.23 19: 48

인천의 방승환이 K리그 역대 최단시간 골을 쏘아올렸다.
방승환은 23일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7 A조 포항 스틸러스와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시작 11초 만에 골을 뽑아냈다.
방승환은 포항의 김명중이 백패스한 것을 가로챈 후 골에어리어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방승환은 종전 최단시간 골 기록인 지난 86년 4월 12일 한일은행의 권혁표의 19초를 21년 만에 바꿔놓았다.올 시즌 최단시간 골은 지난 4월 11일 대전의 데닐손이 기록했던 35초였다.
경기는 전반이 끝난 현재 1-0으로 인천이 이기고 있다.
▲ 역대 K리그 최단시간 골 베스트5
1. 전반 11초 방승환(인천) 2007년 5월 23일 인천-포항
2. 전반 19초 권혁표(한일은행) 1986년 4월12일 대우-한일은행
3. 전반 23초 노정윤(부산) 2003년 4월13일 안양-부산
4. 전반 24초 이리네(성남) 2003년 9월21일 성남-부산
5. 전반 25초 김기동(부천) 1997년 4월16일 부천-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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