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왕의 여자에서 현모양처로?
OSEN 기자
발행 2007.05.24 09: 19

'왕의 남자’에서 왕의 여자 장녹수 역으로 요염한 자태를 뽐냈던 강성연이 이번에는 현모양처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다소곳한 현모양처 스타일이 아니라 좌충우돌 거칠게 없는 강성연식 현모양처다. 강성연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히트’ 후속으로 방송되는 월화 미니시리즈 ‘新현모양처’(이재원 연출, 윤영미 극본)에서 발랄하고 씩씩한 주부 경국희 역에 캐스팅 됐다. ‘新현모양처’는 현모양처를 꿈꾸지만 완벽할 수 없는 ‘현모양처 미달 판정’을 받은 주부들의 이야기. 강성연은 매사 완벽하게 잘하려고 하지만 사태가 엉뚱하게 간다거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MBC 주말 드라마 ‘결혼합시다’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강성연은 이번에는 김호진과 호흡을 맞춘다. 김호진은 경국희의 남편으로 잘나가는 신문사 기자로 지적인 역할을 그리게 될 허명필 역을 맡았다. 좌충우돌 신세대 주부들의 유쾌한 소동을 그린 ‘新현모양처’는 오는 5월 28일 첫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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