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30)이 “악플이 있는 게 어디야”라며 동료 연기자 채민서(26)를 달래서 화제다. 최정윤은 5월 23일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이명우 연출, 최순식 극본)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악플은 정말 싫어요”라고 말하는 채민서에게 악플도 인기의 반증이라며 선배로서 한 마디 충고를 던진 것. 채민서는 tvN ‘로맨스헌터’에서 연애를 통해 자신의 몸값을 높여가는 아나운서 역을 맡았던 탓에 한동안 악플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들어가는 ‘불량커플’에서도 유부남 박상민을 유혹하는 불륜 상대의 후배 여의사 역을 맡고 있어 악플에 지레 겁을 먹었다. 최정윤과 채민서는 ‘불량커플’에서 박상민을 사이에 두고 한판 혈전을 벌인다. 최정윤은 의사 남편 박상민만 바라보며 사는 세상에서 제일 속 편한 아줌마역으로, 채민서는 박상민의 애인으로 화끈하고 당당한 섹시녀로 분한다.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이명우 연출, 최순식 극본)은 노처녀 잡지 편집장 김당자(신은경)가 결혼은 원하지 않으면서 아이만 낳으려는 의도로 최고의 유전자를 가진 남자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6월 2일 첫 방송된다. 한편 Mnet의 오락프로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가 '안티팬의 관심으로 더 긴 생명력을 발산하는 여자 연예인’차트를 발표하는 등 최근 안티팬의 악플 또한 연예인 인기의 한 척도라는 분석도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