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개그맨 김현기 부부와의 일본 인연?
OSEN 기자
발행 2007.05.24 16: 04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개그맨 김현기의 결혼식에 한류스타 권상우가 출연, 하객들과 취재진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된 권상우 팬미팅의 MC를 김현기가 맡게 되면서 시작됐다. 때마침 새신랑 김현기도 이날 백년가약을 맺은 와타나베 코토미씨를 권상우의 팬미팅을 계기로 만나게 됐다. 권상우가 신랑 신부의 만남에 결정적 역할을 한 셈. 이날 결혼식장에는 권상우뿐만 아니라 KBS 희극인극 회장 오재미가 오랜만에 등장, ‘오서방’ 버전으로 축하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계로 진출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하룡 또한 후배 개그맨의 결혼식에 참석해 덕담을 잊지 않았다. 이 밖에 황기순, 이홍렬, 박승대, 표영호 등 연예계를 주름잡는 코미디언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었으며 KBS 22기 신인 개그맨이 8명이 참석해 선배 개그맨 김현기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이 맡았고 성시경이 축가를 불렀다. 김현기와 와타나베씨는 오는 6월에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대방동에 차린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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