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적설' 마켈렐레, 첼시 잔류
OSEN 기자
발행 2007.05.25 08: 50

비야 레알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클로드 마켈렐레(34)가 첼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마켈렐레의 말을 인용해 그의 첼시 잔류를 확인했다. 마켈렐레는 "첼시와 1년 더 계약하기로 했다" 며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면서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온갖 굳은 일은 도맡아하던 마켈렐레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스페인행 루머가 나돌았다. 마켈렐레는 첼시에 입단하기 전 셀타 비고, 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기에 그의 스페인행 루머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여기에 비야 레알 역시 알레시오 타키나르디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되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마켈렐레의 이적은 더욱 힘을 받았었다. 하지만 결국 마켈렐레는 고심 끝에 비야 레알 레알행이 아닌 첼시 잔류를 선택했다.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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