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DVD 4013장 모은 사연? '효심'
OSEN 기자
발행 2007.05.25 08: 50

'고맙습니다'의 장혁이 소장하고 있는 DVD가 무려 4013개에 달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혁은 24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출연에서 “DVD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고맙습니다’에서 서신애의 아버지로 열연한 뮤지컬 스타 신성록의 100장을 40배 능가하는 숫자로 1등을 차지했다. 장혁이 이렇게 많은 양의 DVD를 소장하게 된 이유는 “영화를 매우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퇴직을 하신 후에 집에만 계셔서 DVD를 사다 드리게 됐다”면서 “그렇게 사다 드린 것이 시작이었고 이렇게 많이 모이게 됐다”고 전했다. 장혁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4013개에 달하는 DVD에 대해 “1장만 없어져도 안다. 돈은 빌려줘도 DVD는 안 빌려 준다”고 전해 DVD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스스로 영화광이면서 연기자로서 DVD를 통해서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노력을 하는 모습도 찾을 수 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지피지기’는 이영자 박수홍 메인 MC가 직접 섭외를 책임지는 형식으로 최근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한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연기자들을 이영자가 섭외해 눈길을 끌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는 ‘너를 알고 나를 알자’를 모토로 인간관계 개선방법을 배우고 퀴즈로 풀어보는 토크쇼이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피지기’ 첫 방송 시청률은 7.9%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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