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남편, 첫 만남에서 프러포즈”
OSEN 기자
발행 2007.05.25 11: 51

SBS TV 새 주말 특별기획 ‘불량커플’로 8년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신은경이 제대로 장터를 만났다. 그 동안 TV 출연을 자제하면서 쌓아 놓았던 이야기 보따리를 SBS 연예토크 프로그램 ‘야심만만’을 통해서 마구마구 풀어 놓았다. 거리낌 없는 성격만큼이나 이야기 내용도 시원시원해 때로는 폭소를, 때로는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든다. 신은경은 ‘야심만만’ 녹화장에서 남편의 프러포즈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사랑하면서 나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일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하고 “전에는 나에게 대시하는 남자가 전혀 없었는데 지금의 남편은 처음 만났던 날 ‘결혼합시다’며 프러포즈했다”고 믿지 못할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출연진이 쉽게 납득 못하고 놀라자 “남편의 프러포즈에 나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예’라고 한번에 승낙했다”고 말해 한술 더 뜨는 내공을 보여줬다. 또 결혼 전 내로라하던 주당이던 신은경은 지금의 남편 덕분에 술을 끊을 수 있었다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신은경은 스스로 말하길, “취하지 않아 주량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다. “술을 마실 때는 병이 아닌 박스로 사서 마셨고 술자리는 항상 하루를 넘겼다”는 신은경이다. 하지만 신은경은 결혼 이후 술을 힘들게 끊었는데 남편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신은경은 ‘불량커플’ 제작발표회에서도 “2년간 술을 끊었더니 살이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다소 가벼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더 안 씻게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했다. 이유는 남편 때문이라는 것이다. 항상 깨끗하게 씻고 잠자리에 드는 신은경과는 달리 남편은 집에만 오면 곧바로 침대에 누워버리는 습관 때문에 베개가 까맣게 될 지경이라고 했다. 결국 신은경이 택한 방법은 남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을 바꾸기로 한 것. 상상만해도 웃음이 가는 소리다. 5월 28일 방송되는 ‘야심만만’에는 신은경을 비롯한 박상민 변정수 최정윤 류수영 등 ‘불량커플’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사생활을 들려준다. 100c@osen.co.kr ‘불량커플’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은경과 류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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