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유력
OSEN 기자
발행 2007.05.26 09: 26

'차세대 지단'으로 각광을 받았던 프랑스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24,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을 인용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리베리가 1500만 유로(약 187억 원)의 이적료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리베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유럽의 명문 구단으로 옮기고 싶댜는 말을 수차례 해왔고 이때문에 올림피크 리옹이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10년동안 가장 나쁜 성적인 4위를 차지해 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컵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2부리그로 강등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뛰던 마르셀 얀센(22)을 900만 유로(약 112억 원)에 영입, 재도약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대표팀 A매치 경력이 14회나 되는 얀센은 묀헨글라드바흐에서 73경기에 뛰면서 왼쪽 미드필더 또는 왼쪽 풀백을 맡으며 5골을 기록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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