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일본 첫 팬미팅서 끝내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7.05.27 09: 02

하지원이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갖고 끝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원은 5월 2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의 선프라자에서 열린 팬미팅 끝인사 도중에 "이렇게 많이 오실지 몰랐다"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하지원은 팬미팅을 찾은 1400명의 일본 팬들에게 "저를 보러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 다 갖고 돌아가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끝인사를 일본어로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달라"며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하지원과 함께 드라마 '다모'에 출연했던 이서진과 김민준, 영화 '신부수업'의 권상우, 드라마 '황진이'의 장근석이 영상 메시지로 그녀의 첫 일본 팬미팅을 축하했으며, 팬미팅 중 한 팬은 "하지원을 너무 좋아한다"며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첫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선프라자에는 1400명의 현지 팬들이 발걸음 했으며, 하지원의 팬미팅을 취재하기 위해 80여개의 일본 매체가 다녀갔다. oriald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