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지상파 3사 동시 MC ‘제2의 전성기?’
OSEN 기자
발행 2007.05.27 09: 29

이경규(47)가 3대 지상파 TV의 주요 예능프로 MC 자리를 꿰차며 대한민국 대표 MC로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경규는 현재 KBS 2TV '척보면 압니다', SBS '퀴즈! 육감대결', MBC '7옥타브' 등 신설 프로그램과 그의 대표 프로그램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등 3개 방송사를 오가며 활약하는 중이다. 이번에 그가 맡게된 신설 프로그램들은 정보성과 오락성이 가미된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프로그램들. 십수년을 다져온 방송 노하우와 안정된 이미지 덕분에 각 방송사의 스카우트 표적이 됐었다. 이경규의 소속사 세도나미디어 한 관계자는 "이경규 씨가 공중파 방송 3사의 4개 프로그램 MC를 맡게 돼 일주일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며 "큰 맥락에서 보면 신설된 3개 프로그램이 '퀴즈쇼' 형식을 띄고 있지만 세대간의 공감대, 고도의 심리전 등 색깔을 달리한 프로그램들이다. 그의 숙련된 진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얼마 전까지 KBS 2TV ‘그랑프리쇼- 불량아빠'에서 연예인으로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아빠들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터줏대감인 '몰래카메라'는 '이경규표 프로그램'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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