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태생의 한국 입양아 출신 스키 선수인 토비 도슨(한국명 김수철)을 초청해 오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시구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및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이기도 한 토비 도슨은 본인의 전통 혼례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이번에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지난 23일에는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시구행사에서 토비 도슨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배번인 22번과 자신의 이름인 '토비(Tobby)'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한 후 1루측 응원단상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관람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