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선수트레이너협, 6월 4일 국내 첫 세미나
OSEN 기자
발행 2007.05.28 08: 42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국내 최초로 오는 6월 4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안양 소재 성결대학에서 국내 프로(야구 축구 농구 배구) 및 아마추어 트레이너 150여 명이 참가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세미나는 선수들의 체력 및 재활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현장 트레이너들이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프로 및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세미나 연좌는 미국 프로농구 개발리그(NBDL) 소속 애너하임 아스날의 수석 트레이너인 코트니 왓슨이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체력증진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방법에 대한 강연을, 국내에서는 김승기 원장(대전 shoulder & Knee 병원)등이 각 종목별 선수부상 관리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현대 스포츠에서 팀의 성적과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력과 부상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기본적인 요건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에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실시하는 세미나는 스포츠 선진국의 체력 및 부상 관리 방법을 국내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세미나 개최의 준비위원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용일 현대 유니콘스 트레이닝코치는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프로스포츠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트레이너들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따라서 보다 과학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번을 계기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너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세미나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는 대한스포츠의학회(의사 단체)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너로 구성돼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sun@osen.co.kr 김용일 현대 트레이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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