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후속곡에 마이클 잭슨 담당 안무가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7.05.28 09: 26

가수 아이비의 후속 댄스곡 ‘큐피도(C♡PIDO)'에 미국의 유명한 안무가 랩소디 제임스(Rhapsody James)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랩소디 제임스는 미국에서 재즈 댄스 안무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특히 뉴욕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자넷 잭슨, 마이클 잭슨, 비요크, 스티비 원더, 저스틴 팀버레이크, 어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카일리 미노그 등 미국의 톱가수들의 안무가로 참여한 바 있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같은 유명 안무가 랩소디가 아이비의 후속곡 댄스에 참여하게 돼 화제다. 이 같은 인연은 국내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아이비의 절친한 유학생 친구의 소개로 성사됐다. 아이비의 친구는 현재 뉴욕 맨하튼에서 랩소디에게 레슨을 받고 있는 제자로 평소 아이비의 1집부터의 활약상을 랩소디에게 소개하곤 했다. 랩소디는 아이비의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후속 댄스곡 ‘큐피도’의 안무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의 한 관계자는 "1집 ‘오늘밤 일’, ‘아하’, 2집 ‘유혹의 소나타’ 등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비 또한 "바쁜 와중에도 나를 위해 안무를 만들어 준 랩소디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 해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팬들도 눈과 귀가 줄거울 것"라고 전했다. 후속 댄스곡 ‘큐피도(C♡PIDO)'는 숨막힐 정도로 몰아가는 강렬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고난이도의 편곡과 강한 멜로디가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랩소디가 안무가로 참여한 이번 ‘큐피도’의 퍼포먼스 무대는 6월 2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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