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이’, 초상화의 비밀과 저주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05.28 10: 41

공포영화 ‘므이’(김태경 감독, 빌리픽쳐스 도너츠미디어 제작)가 주된 소재인 초상화의 비밀과 저주를 표현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므이’는 1896년 베트남 달랏에서 발견된 실존 초상화의 전설을 모티브로 풀어서는 안될 초상화의 끔찍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매력적이었던 초상화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원인 모를 일들이 일어나며 불행 속으로 빠져든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그림이 벗겨지며 실제 사람의 모습이 드러나는 페인팅 기법으로 표현해 초상화의 비밀과 저주를 암시한다. 그리고 벗겨진 여인의 얼굴에서 핏물이 흐르는 모습은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또 초상화 앞에 아오자이를 입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여인의 등에 박힌 장핀은 초상화로 인한 불행을 예고한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이 한창인 ‘므이’는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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