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맞설 대표팀 발표...이동국, 이운재 발탁, 박주영 탈락
OSEN 기자
발행 2007.05.28 15: 00

이동국(28, 미들스브러)이 9년만에 네덜란드와 맞서게 됐다. 이동국은 28일 축구협회에서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1년 2개월여만에 대표팀에 소집이 된 것이다. 이동국 외에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성용(34, 울산)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팀 멤버로는 이근호(22, 대구), 강민수(21, 전남), 김진규(22, 전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22, 서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독일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물러났던 이운재(34, 수원)가 다시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반면 김영광(24, 울산)은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맛보았다. 이들 22명은 오는 31일 그랜드힐튼 호텔에 소집되며 다음달 2일 오후 8시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네덜란드와 친선 경기를 펼치게 된다. ◆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GK : 김용대(성남), 이운재(수원) DF : 김치곤(서울), 강민수(전남), 김진규(전남), 김상식(성남), 김동진(제니트), 송종국(수원), 김치우(전남), 오범석(포항) MF : 김두현(성남), 김정우(나고야), 이호(제니트), 손대호(성남), 김남일(수원) FW : 조재진(시미즈), 이천수(울산), 이근호(대구), 염기훈(전북), 최성국(성남), 이동국(미들스브러), 우성용(울산)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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