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27)이 세간에서 자신의 미소를 두고 ‘썩소(썩은 미소)’라고 놀리는 것에 섭섭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재원은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장에서 자신의 표정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재원은 H.O.T.시절부터 시니컬한 표정과 말투가 트레이드 마크. 하지만 이재원은 “난 항상 활짝 웃는데 막상 모니터를 해보면 비웃는 얼굴이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진행자 지석진가 이재원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번 제대로 웃는 시범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이재원은 “시청자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며 역시나 ‘어색한 미소’를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1.5집 발표 후 방송활동을 재개한 이재원은 오랜만에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서도 놀라운 적응력을 발휘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명탐정 박지윤’ 코너에서는 박지윤과 심리전을 펴기도 했다. 이재원이 출연한 ‘스타골든벨’은 6월 2일 5시 30분에 방송된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