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출신의 실력파 가수 서영은(34)이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 서영은은 남편의 근무지인 두바이에서 신혼생활을 즐기다가 최근 7집 앨범 발표를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은 ‘Happily Ever After~(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그녀의 행복한 요즘 심경을 대변한다. 현재 타이틀곡 ‘완소그대’로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팬들 앞에 나선 서영은은 자신의 행복한 기분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아담한 장소에서 콘서트를 계획했다. 7집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인 이번 공연에서는 7집 수록곡과 ‘천사’, ‘웃는거야’, ‘좋아 좋아’등의 히트곡, 드라마와 영화의 삽입곡인 ‘눈사람(혼자가 아닌 나)’, ‘첫사랑(내 안의 그대)’, ‘남자의 향기(가세요, 그녀의 향기, 어떤 그리움)등을 선사한다. 서영은의 7집 앨범은 SG워너비, 씨야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한성호 씨와 러브홀릭의 강현민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참여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또 서영은이 직접 전곡의 작사를 담당하며 실력을 뽐냈다. 한층 감미롭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돌아온 서영은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균관대학교 경영관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9pd@osen.co.kr 빅마우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