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장나라 이어 中 '띠아오만 공주 2'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5.29 10: 34

연기자 채림이 장나라에 이어 ‘엽기공주’(띠아오만 공주)로 변신한다. 지난달 3월 종영된 KBS '달자의 봄'을 통해 2년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한 채림은 차기작으로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2’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띠아오만 공주' 1편에서는 장나라와 소유붕이 출연한 바 있다. 최고의 개런티를 받고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채림은 주인공 ‘사도정’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총 30부작으로 제작되는 ‘띠아오만 공주2’는 1편과 마찬가지로 수나라 공주와 수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간 당나라 왕자의 사랑을 그릴 계획이다. 채림과 함께 신인 연기자 하용진도 진림이라는 주조연급 역할로 출연한다. 하용진은 MBC '주몽'에서 한나라 양정의 호위무사인 동선 역할로 출연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채림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두고 고민을 하다가 ‘띠아오만 공주2’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홍콩 ATV '신 취타금지'(2005년), 대만 CTS '정정애금해'(2004년), 대만 CTV '양호문장'(2004년) 등을 통해 많은 중국 팬들을 확보한 채림씨가 또 한번 대륙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 5월 중국 전역을 통해 방송될 ‘띠아오만 공주2’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 올리브나인은 중국의 제작사로부터 ‘띠아오만 공주2’의 한국과 일본의 독점적 판권을 양수받게 돼 중국에서 방송 후 국내 방송 및 일본에서의 방송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과 하용진은 ‘띠아오만 공주2’의 촬영을 위해 6월 초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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