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33)이 KBS 2TV 월화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종혁은 올 초 SBS TV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던 중 ‘꽃 찾으러 왔단다’의 지영수 PD가 출연 요청을 하자 이종혁은 흔쾌히 우정출연을 결정했다. 이종혁은 지영수 PD의 전작 ‘안녕하세요, 하느님(2006)’에서 천재의사 박동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종혁은 "지영수 감독이 직접 전화로 출연을 제의해서 기쁜 마음으로 우정출연을 하게 됐다. ‘안녕하세요 하느님’을 통해 감독으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은혜를 우정출연으로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종혁은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남경(공현주 분)의 약혼자의 형으로 깜짝 출연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차태현이 두 사람을 연인으로 오해해 질투하면서 재미를 안겨줄 예정. 이종혁은 27일 촬영을 마쳤으며, 29일 '꽃 찾으러 왔단다' 6회를 통해 방송된다. '죽음'이란 무거운 소재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전개하고 있는 '꽃 찾으러 왔단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9p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