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볼튼과 2007 피스컵 개막전
OSEN 기자
발행 2007.05.29 12: 21

성남 일화가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와 2007 피스컵 코리아 개막전을 갖게됐다. 2007 피스컵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2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조추첨식을 갖고 8개 참가팀의 대진을 확정지었다.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서울을 비롯한 7개 도시에서 열리는 2007 피스컵의 조주첨식 행사는 곽정환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레딩의 브라이언 스테이블러 재정국장, 볼튼의 사이몬 말랜드 사무차장 등 참가팀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가팀의 소개에 이어 이날 초청 가수로 선정된 박정아의 추첨으로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A조에는 주최국인 한국의 성남과 치바스 과달라하라, 볼튼 원더러스, 우디네세가 포함됐고 B조에는 조재진이 활약하고 있는 시미즈 S펄스, 리버 플레이트, 올림피크 리옹 그리고 설기현의 레딩 FC로 결정됐다. 이어진 시드 배정 결과 오는 7월 12일 벌어지는 개막전 경기는 성남과 볼튼 원더러스가 맞붙게 됐다. 이번 2007피스컵 코리아는 오는 7월 21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7개 도시에서 12일간 진행되며 4개팀 2개 조로 나눠 풀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팀끼리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총 13경기가 열린다.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50만 달러다. ◆ 2007 피스컵 코리아 대진 ▲ A조= 성남, 볼튼 원더러스, 치바스 과달라하라, 우디네세 ▲ B조= 레딩 FC, 리버 플레이트, 시미즈 S 펄스, 올림피크 리옹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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