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조재진 이적 생각할 수도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5.29 13: 31

"조재진의 이적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29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07 피스컵코리아 조추첨식에 참가한 니시자와 시미즈 S-펄스 기술국장은 "조재진의 이적은 있을 수 없다. 한국 신문에 그런 말이 나온 것은 알고 있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 못박았다. 또한 그는 "조재진 역시 일본에서 상당히 유명한 선수다. 에이전트를 통해 얘기하겠지만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고 얘기했다.
최근 네덜란드 언론 등을 따르면 위트레히트가 조재진을 영입 대상 1호로 선정했으며 조재진 역시 유럽행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조재진의 에이전트가 유럽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진의 에이전트는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클럽들과도 다각도로 접촉하고 있다. 이에 그의 유럽행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미즈의 기술 국장이 그의 이적을 강하게 부인함에 따라 조재진의 유럽 이적이 그리 쉽지많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조재진이 소속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니시자와 기술국장은 "우리는 J리그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우리도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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