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아오만 공주 2'에 채림과 출연할 하용진은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7.05.29 16: 33

신인연기자 하용진이 채림과 함께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공주 2'에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용진은 수나라 공주와 수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간 당나라 왕자의 사랑을 그릴 30부작 드라마 ‘띠아오만 공주2’에서 진림이라는 주조연급 역할로 캐스팅됐다. 하용진이 처음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MBC 드라마 ‘주몽’을 통해서다. ‘주몽’에서 그는 한나라 양정의 호위무사 동선 역을 맡은 바 있다. 아버지의 사업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중국, 대만에 거주하며 중국어를 익힐 수 있었던 하용진은 '주몽'에서도 대사를 중국어로 번역해 배우들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발음을 고쳐 가르쳐주는 역할을 도맡아하기도 했다. 이번 ‘띠아오만 공주2’의 캐스팅 역시 하용진의 능숙한 중국어 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하용진은 중국어 실력과 함께 좋은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를 겸비한 배우다. ‘주몽’에서 많은 선배 연기자들의 좋은 연기를 현장에서 몸으로 직접 익히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띠아오만 공주2’에서 맡은 역할이 비중이 높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채림과 하용진은 ‘띠아오만 공주2’의 촬영을 위해 오는 6월초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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